얼마전 열흘동안 오스틴으로 교육을 다녀온 신랑님...
가기전부터 양키캔들 아울렛에 가서 캔들 잔뜩 사올꺼라 벼르시더니 정말 한가득 사오셨네요..^^

팀원들 선물로 스몰자 13개.. 두둥~~~ 어찌나 갖고싶던지...T.T

 



저희 몫은 라지텀블러2개 필러1개 라지자4개 나머지 각종 보티브 한묶음..ㅎㅎ
방향오일 한개랑 심지가위도...^^
정말 무게가 어찌나 무거우신지... 공항에서 돈 엄청 내야할뻔 했다는군요... 개인수하물 무게를 넘겨서..-.-;;

 


아울렛 완전 싼가 봅니다...
반의 반값도 안하는것 같아요...
대신 종류가 몇가지 안된다는 단점이...
허나 신랑이 사온거 향들 다 좋았답니다..^^
헌데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정말 배송시키기엔 배송비 부담이 정말 허걱~ 하겠더군요...
앞으로 신랑님 나가실때마다 꼭 근처 양키캔들 아울렛 물색해서 왕창 사오라해야겠다는..ㅎㅎ
다음에 나갈땐 꼭 플라스틱 트렁크 가져가시오..-.-;;
그나저나 바쁘셔서 나가실 시간이..OTL

앗... 쓰고보니 제가 젤 좋아하는 향인 캔디드애플이 텀블러가 없네요... 이상하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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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이 열흘동안 오스틴으로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대연이 돌즈음에 신랑이 한달정도 오스틴에 일하러 갔는데...
대연군 친정에 맡겨두고 뒤늦게 2주정도 따라가서 뉴욕 이모 고모집까지 놀러갔다 돌아왔었지요...
당시 2주동안 오스틴 호텔에서 정말 놀고먹은거 생각하면 그때가 천국이었구나 싶습니다... 하하하~~~
순식간에 껌딱지 돌쟁이 없어져...
밥도 안하지.. 청소도 안하지...
밤새 친구들이랑 채팅하고 놀다가.. 아침에 신랑 회사 댑따주고.. 돌아와서 점심 늦게까지 취침...
슬슬 챙겨서 몰 구경... 퇴근시간에 신랑 데릴러 가고... 먹고 마시고 놀고..ㅋㅋㅋ
그야말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는 지상천국...ㅎㅎㅎ

아무튼...ㅎㅎㅎ
그때 그 오스틴에 신랑님 열흘동안 교육 다녀왔지요...
올때 갈때 인천공항까지 픽업서비스...^^;;
길이 잘 뚫려서 집에서 1시간도 안걸리더라구요...
차도 없어서 쌩쌩~~ 신나게 잘 다녀왔습니다...^^

출국하던 날...


양키캔들 잔뜩 사오신다더니 달랑 요렇게 들고가신...-.-;;


돌아오는 날...


신랑님이 대연군 보라고 사다주신 오스틴과 텍사스 화보집? ㅎㅎㅎㅎ


신랑님 아이키아 갔다가 저 보라고 가져다 주신 카다로그...ㅎㅎㅎ
보면서 침만 줄줄~~T.T


어디 나가도 이런거 절대 안사오는 사람인데 왠일로 이런걸 사다주셨음...ㅎㅎ
너무 이쁜 텍사스 티셔츠...^^


조카들 선물까지... 왠일이신지..ㅎㅎㅎ
하나는 수연양, 하나는 승재군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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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집에 가서 수연이를 만났어요.
수연이 아버님이 코슷코에서 초밥을 사오셔서 배부르게 먹고 수연이랑 재밌게 놀다 돌아갑니다.^^
우리 수연이는 갈수록 에뻐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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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연군 비염때문에 아로마테라피 한답시고 코슷코에서 300개짜리 티라이트초를 사두었지요...
한동안 하다 효과가 없어서 시마이~~-.-;;
끈기 부족한 애미같으니라고...T.T

최근 대연군 코가 심해져서 다시 해볼려고 티라이트랑 꺼내서 불을 켜놨더니만...
신랑님이 불장난 포스 발동...-.-;;
그날 이후 집에 있을때는 하루종일 초를 켜두시는 새로운 취미가 생기셨네요... 허허~~

그러다 몇일전 최근 해외구매놀이에 빠져계신 mee가 여기저기 둘러보다 양키캔들에서 엄청난 할인행사를 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가봤더니...
보티브라는 1.99짜리 작은 양초를 반값인 1불에 파는거였습니다...
뭐 저는 양키캔들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이게 뭔가.. 했는데...
양키캔들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주변에 양키캔들을 좋아한다는 지인에게 이런게 이렇게 판다 했더니 오오오~~~ 하며 함께 구입해주면 안되겠나 해서 신랑님도 최근에 양초에 살짝 홀릭하신듯 하야 함께 조심스레 질러보았지요...^^

양키캔들을 좋아하는 지인은 50개정도? 저는 소심하게 12개정도...^^
그리하야 도착한 양키캔들...
오~~~ 택배상자를 받는 순간부터 그 향이 진동을 크~~~~
초 하나하나마다 이름에 걸맞는 멋진 향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신랑님도 만족하는 눈치....
이로써 우리도 양키캔들 매니아에 입성하는겐가? ㅎㅎㅎ

카자(Car Jar)도 함께 구입해보고...^^

구입한 보티브(Votive) 줄도 세워보고...^^
색도 너무 이쁘죠? 향기도 너무 좋아요...^^

좋아하는 향중 하나... 미드섬머나잇... 너무 좋아요...^^b

앞으로 양키캔들 많이 많이 살것 같은 예감이 찐~~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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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이 가끔 술 마시고 차를 회사에다 두고 옵니다...
그래서 가끔 지하철역이나 마음이 동~하면 회사까지 데려다주지요...
한날 신랑을 데려다주러 회사에 갔는데 신랑회사 맞은편에 눈익은 이름의 제과점이....-.-a
여기저기 책에서 유명한 맛난 제과점으로 이름이 알려진 김영모제과점이었지요...
오옷~~ 왜 이제서야 이게 눈에 들어왔을까 하면서 집에 가서 그집에서 젤 유명하다는 몽블랑이라는 빵을 알아내설랑은 신랑님 퇴근길에 주문했습니다...ㅎㅎㅎ
신랑님 고맙게도 작은게 안보이더라 하시며 커다란걸 사오셨네요..^^
이게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극찬들이실까나... 하며 시식.... 오오~~~ 입에서 사르르 녹는것이...
이거시 바로 진정한 페스츄리....^^b

울신랑 회사앞에 김영모제과점이 있더라... 하니 너무너무너무 부러워하시는 명경님....ㅎㅎㅎㅎ
을 위해서 몽블랑 두개 사서 주말동안 집에서 재웠다가 월요일에 배달해드렸지요...^^
신선하지 못해서 맛이 좀 떨어졌을지도 모르나 명경님 맛나게 먹어주셔서 감사...^^

앞으로 종종 부탁드려요 신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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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봉지에 제 이름이 나왔다고 사진 찍어 보내주신 친절하신 명경님....ㅎㅎㅎ
헉~~~ 농심이잖아... 신랑님은 보지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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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3월말에 눈이 펑펑~~ 쏟아져서 날씨가 미쳤나부다... 했는데...
올해도 역시나....

3월엔 꽃 피고 새 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T.T
우리집은 산꼭대기라 더 추울뿐이고... 흑흑~~T.T

앞베란다 뒷베란다 옆베란다 총동원 찍은 사진들...ㅎㅎㅎ
두번째 사진은 줌 땡겨 찍었더니 유화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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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명경이와 mee..
30km나 떨어진 곳에 살면서 옆집처럼 드나든다는 소문이...-.-;;
못만나는 날엔 이렇게 웹캠 켜놓고 트루먼쇼 놀이를 한대나 어쩐대나...-.-;;

명경이는 집안일 하고 연진이랑 노는중...ㅎㅎ
애 봐주는 비디오랄까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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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연양이 집에 놀러오면서 사왔단 케잌에 장식되어있던 설탕인형....
명경이가 화분에 올려놔보라 해서 올려놨더니 너무 이쁘네요...^^
지금은 쌀쌀해서 요렇게 이쁘게 있겠지만...
날이 더워지면 녹아버리겠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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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 고쳤으면 하는것 중 하나...
술...-.-;;
담배는 그렇다쳐도... 술은 정말... 매일매일 마시는게 거의 중독수준인듯...T.T
술을 잘 마시는 것도 아니고...
소주 1병에서 1병 반이 정량....
여기에 맥주 두어병....
많이 마시면 이정도...

평소 집에서 매일 맥주 두병씩 마실려고 온갖 수작(?)을 다 부리심..-.-;;
그러다 최근.. 이젠 와인을 마셔야겠다며 와인을 박스때기로 사오라 카시더니만...
그걸 하루에 한병씩 드시고 계시는... 아놔~~~-.-;;

그래도 맥주나 소주보단 와인이 낫겠지.. 라는 생각에 그냥 냅두고 있지만...
와인 한병 마시면 소주 한병의 효력이 그대로 나는것 같으다...-.-;;

뭐가 이쁘다고 안주까지 해다 바친 mee...



이제 좀 고만 마셔줬으면 하는 바램... 이지만 평생 마시겠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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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던가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티몬에서 집근처에 있는 커피숍 쿠폰이 떴길래 잽싸게 하나 구입했지요...
9,800원으로 20,000원어치를 먹을수 있다니... 오옷~~^^
허나 이노무 게으름은 쿠폰 유효기간을 몇일 남겨두고....
명경이와 명경이 친구 유경씨에게 한턱 내겠다는 빌미로 겨우겨우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5년전쯤 수지에 살때 살던곳에서 깊이깊이 더 들어가니 여기저기 식당과 커피숍이 자리해있더군요...
예전에 제가 살땐 거긴 전부 산골짜기였는데...-.-;;
아무튼.. 그리 꾸불꾸불 찾아 들어가보니.... 엄청난 규모의 커피숍이 짜잔~~~


내부도 어쩜 이리 깔끔하게 잘 되어있던지...^^
커피용품들도 이것저것 판매하고 있더군요....
사고팠지만 꾹 참았어요...T.T


화장실도 완전 멋지구리구리....
명경이가 이사 인테리어 하면서 저런 세면대를 걸레 빠는 개수대로 만들어넣고 싶어했는데...T.T


메뉴판도 독특하게 사진 하나하나 찍어서 책처럼 요렇게 만들어주시고....


물론 음식도 맛있었어요...^^
또 먹다 찍은...-.-;;
왜 음식만 나오면 정신을 못차리는지...-.-;;


커피는 아무래도 저희가 늘 찐하게 내려마시다 보니 좀 닝닝했지만 마실만 했구요...
그리고 달란 말 안해도 알아서 리필 족족 해주시고...^^
종업원 언니 오빠들 어찌나 친절하신지...^^

커피 포함된 브런치 두개에 25,000원 정도...
9,800원짜리 쿠폰 내고 5,000원 더 계산한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오라고 할인쿠폰도 챙겨주시고...^^

오전에 갔다는 아줌니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아침에 아그들이랑 남편들 출근시키시고 이렇게 모여서 브런치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담에 또 와서 여유 왕왕~ 즐기고 싶지만 같이 올 사람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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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꼼짝도 하기 싫어서 결국은 이제서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개장하는날 공짜라고 대연군 학교 보내고 바로 달려가는 기함까지 토하시더니... 올해는 뭔일인지..-.-;;
방학동안 대연군 수영때문에 월수금을 늘 명경네에서 보낸 덕분에 심심하지 않아서 그랬던것 같기도...ㅎㅎㅎ
해서 올해 한번도 못간 대연, 명진, 경진이 불쌍하야 한판 뛰어줬습니다...ㅎㅎㅎ

명경이의 초등친구 유경씨네 아이들 둘이랑 친구 한명, 명경네 둘, 대연군... 요렇게 아그들 6명 데리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 왔지요...^^
명경이는 연진이랑 카페테리아에서 헬퍼(?)...ㅎㅎㅎ
덕분에 편하게 아그들은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끝나고 모두들 뻗어서... 저녁이고 뭐고 모두들 각자 집으로....-.-;;

대연군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키잠바... 다행히 스키장 가서 함 입어줄 수 있었습니다...^^
이쁘긴한데 때 타는건 정말 안습...T.T

다음시즌엔 좀 열심히 타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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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두돌이 못된 첫째 승재군을 제가 잠시 돌봐주기로 했지요..^^
대연이 고모랑 고모부님은 능력도 좋으시지... 어쩜 이리 둘째도 가뿐히...T.T

아무튼... 그리하야 외삼촌집 생활 일주일의 승재군...^^
외숙모가 원체 방치형 육아법에 정공하신지라 울 승재군 너무 외로웠어요...T.T
그나마 봄방학중이신 대연형아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우울증에 걸렸을지도...-.-;;
이번에 울 대연형아께서 정말 큰 일 하셨지요... 동생 승재군을 어찌나 잘 돌봐주셨던지...^^
허나... 10번 잘 돌봐주고 1번 못 돌봐줘서 맨날 혼나신...-.-;;

그리고 승재군이 저희집에 오면서 가장 우려했던 한가지...
아랫층 할머니...-.-;;
승재군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산에서 가져왔던 김 한축 들고 쪼로록 내려갔지요...^^;;
일주일동안 죄송할것 같다고...-.-;;
할머니께서 쿨~하게 괜찮아... 그런건 이해하고 살아야지.... 라고 하셨지만...
승재군이 돌아가고 여쭤보니 좀 힘드셨다 하더라구요...T.T
몸도 편찮으신데 죄송해요 할머니...T.T

어쨌든... 승재는 외삼촌집에서 일주일동안 잘 지내다 돌아갔습니다...^^;;
새로운 식구인 동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고모님... 이제 힘드셔서 우째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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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미모가 출중해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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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정에 부산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설엔 친정, 추석엔 시댁...^^;;
오래전 순천에 살땐 명절때마다 서울 찍고, 부산 찍고, 다시 순천으로.... 이짓을...OTL
그 후 윗동네로 이사와서는 아무래도 부산에 자주 가기가 힘들어져셔 명절을 나눴지요...^^;;
추석엔 시어머님 생신도 있고 해서 무조건 서울....
그리고 설엔 부산으로...^^

아무튼... 그리하여 올 설에도... (그러고보니 작년 설엔 급성신우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못갔군요...-.-;;) 부산으로 고고~~
차표를 구하지 못한 동생네 부부와 함께... 수연이랑 외할머니는 먼저 비행기로 내려가셨고...^^;;
제 그카에 5명 싣고서 버스전용으로 신나게 슝슝~~~ 하고 싶었으나...-.-;;
날이 날인지라... 버스전용이고 뭐고 완전 꽉꽉~~ 막히신...-.-;;
그래도 안타는것 보단 낫긴 했습니다...^^;;
동네에서 저녁 챙겨먹고 8시쯤 출발해서 새벽 2시30분쯤 도착했으니 용인에서 부산까지... 양호한거죠? ^^

가는내내 아이패드와 에그 조합 신공으로 에어비디오로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보고...ㅎㅎㅎ
경부고속도로 구간내내 와이브로가 쭉~~ 잡히니 어찌나 훌륭하신지...^^
아무튼... 심심찮게 잘 내려갔지요...^^


부산 가서는 목욕탕 가서 묵은때도 벗기고...ㅎㅎㅎ
부산에 가야 목욕탕에 가는...-.-;;
설엔 큰집에도 가고, 외갓집에도 가고...
설 다음날엔 할아버지 성묘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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