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브로 서점에 갔다가 그 옆에 있는 뉴코아 아울렛에 갔다가...
집에 오니 8시 30분....
금순이 보고... 오늘 사온 책들 사진 찍고... 이것저것 하다가...
10시가 되어서야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곤 메일을 확인했는데...
앗... 정원이....
예전에 이야기 한적이 있는 스페인으로 시집간 친구가 간만에 메일이 왔습니다...
기쁜 마음에 열었는데...
어랏... 한국에 왔답니다...
지금 분당 언니집에 있다며 전화하랍니다...
정신없이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들려오는 정원이의 목소리...
통화한지도 몇개월이 지났군요...
어제 한국에 왔답니다... 아들이랑 둘이서...
헌데 29일이면 돌아간다는군요...
그리고 낼모레 부산으로 내려간답니다...
앗... 그럼 얼굴을 또 못보는거야?
얼굴 본지 족히 7-8년은 넘은것 같네요...-.-;;
내가 지금 달려가면 20분이면 갈수 있으니 보자...
OK...
해서 그 밤중에 실례를 무릎쓰고 정원이 언니네 집에 가게되었지요...
정원이... 정말 예전 그대로입니다...
어제 만난 친구같은 내 소중한 친구...
정원이의 아들 하비엘...
눈도 크고 어찌 그리 이쁜지...
헌데 한국말을 전혀 못해서 한마디도 못해봤네요...-.-;;
정원이랑 하비엘은 스페니쉬를 하는데... 믄 말인지...-.-;;
아무튼... 정원이랑 둘이서 근 두시간을 쉴새없이 떠들었습니다...
할말은 어찌나 많고... 시간은 어찌나 빨리 가던지...T.T
훗날(언제가 될지...-.-;;)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내가 돈 모아서 꼭 터키로 놀러가마...T.T
참... 친구가 스페인에서 터키로 이사를 갔습니다...^^
터키에는 관광할 꺼리가 그렇게나 많다는군요...
정말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서 터키로 함 날라야겠습니다...^^
요앞전에도 몇번 왔지만...
늘 시간이 안되서 못보다... 이번엔 겨우겨우 보게 되었네요...
그나마 제가 언니네집에서 가까운곳에 살아서 다행이었어요...^^
정원이가 돌아가기전까지 전화통화라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정원이랑 아들 하비엘...
하비엘은 잠이 와서 입이 댓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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