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 이 더운 여름에 너무 고생하네요...-.-;;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삼일 꼬박 나가서 일하고...-.-;;
어제 생일날 하루 일찍 들어오고... 이번주도 내내 바쁘고 늦고...
그나마 전산실에서 일하니 덥지는 않겠지만...^^;;
거긴 한여름에도 에어콘이 빵빵해서 춥다더군요...ㅎㅎ
에또...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렇게 바쁘신 신랑님 덕분에 한달에 한두번 맞춰야 하는 날에도...
하늘을 못보게 되는 ...-.-;;
요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연이 하나로 끝나버리게 되는게 아닌가...
작년말 유산했을때만 해도...
수술하고 나면 임신이 더 잘 된다기에... 희망도 있었는데...
수술한지 반년이 훨씬 지난 지금은 작년말 임신하기 전처럼 슬슬 지쳐갑니다...
이렇게 가다간 작년말 임신때처럼 몇년만에 임신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때가 되면 제 나이도 신경이 쓰일테고...-.-;;
능력만 되면 셋도 낳고 싶은 사람이 저인데...
세상일이 참 뜻대로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그쵸?
P.S.
신랑님... 제가 애처로와 보이지 않으신가요?
제발 술이랑 담배 좀 줄이면 안되시나요?
불임의 큰 이유중의 하나가 분명 당신에게서 기인되는 것임을 자각하시기 바라오...
에구머니나... 바쁘신 신랑님 위로하는 듯한 글로 시작하더니만...
신랑님 닥달하는 글로 끝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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