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인지... 동물원...

그제 대연이랑 에버랜드 동물원엘 갔습니다...
대연이 태어나서 지금껏 동물원 한번 못가보고...-.-;;
그러고보니 저도 동물원 가본지가 언젠가 싶네요...

대연이는 동물에 넋이 빠져 아주 좋아라 난리가 났었지요...
저도 어느정도 넋이 나간채... 
동물 찍으랴 대연이 찍으랴...^^;;

동물을 찍으며 느낀것....
아... 역시 좋은 카메라가 필요해...-.-;;
어느 세월에 slr급 카메라를 살수 있을런지...
어여 사서 여기저기 사진 찍으러 다니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고 싶어요...^^

가서 몇가지 찍어본 동물들입니다...

저 백곰은 어찌나 재롱을 떨던지...
사파리의 곰이 재주 부리고 재롱 떠는건 봤지만...
물속에 있는 백곰이 그러는건 처음 본지라... 우스웠다는...
해서 제가 재롱 떠는모습을 동영상으로 좀 담아볼려고 디카를 들이밀었더니..
아니... 이노무 백곰 두마리가 서로 물어뜯으며 싸우지 뭐예요...-.-;;
그래서 싸우는 동영상을 찍어오게 되었다는...-.-;;

그리고 사진의 앵무새와 구관조 보고 놀랬습니다...
어찌나 큰지...
전 그냥 새만하려니 했는데...
허걱~~ 정말 크기가 팔뚝보다 더 큰것 같아요...
제 팔길이만 한것 같다는...
구관조는 부리도 엄청 크고...ㅎㅎㅎ

다음번엔 더 세세하게 관찰해보고 와야겠습니다...
별루 생각나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