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대연이 혼자 가끔 놀이터에 놀러나갈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제 핸드폰을 들려보내지요...
놀이터 도착하면 전화하고... 또 가끔 잘 놀고 있는지 확인전화도 하고...
뭐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면 다 보이긴 하지만...
늘 불안한 마음입니다....
어제도 핸드폰을 쥐여주고 놀이터에 가서 놀라고 했는데....
한참 놀다 집에 돌아왔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군요....
머시라?~~ 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언제 고장나나... 이제 좀 고장나지... 많이 살았다아이가....-.-;;
꿋꿋한 나의 흑백 핸드폰....
이런상황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니 쾌재를 부르지 않을수가... 음하하하하~~~~
그래도 안에 들어있는 전화번호들은 우야라꼬....-.-;;
대연이왈....
노느라 어떤친구의 자전거바구니속에 넣어뒀는데...
그 친구가 그대로 집엘 가버렸다는군요....ㅎㅎㅎㅎ
그래서 전화를 걸었더니 그집 아빠가 받으셔서 몇호신지 알려주시더군요...
에잇~~~ 좋다 말았습니다....-.-;;
신랑이랑 대연이가 가서 찾아와서는....
신랑이 '좋다 말았지?' 랍니다....-.-;;
이일을 겪고 바로 핸드폰이름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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