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살것 같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시작된 생리통으로 3일동안 죽은듯이 지냈네요...-.-;;
지금도 배가 조금씩 아프긴 하지만...
이젠 대충 정상궤도를 다시 찾은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한번 출산하면 체질이 바껴서 안하던 생리통도 하게 되고...
심하던 생리통도 안하게 된다고 하더니만....
앞전 유산으로 인한 중절수술 이후...
이렇게 심한 생리통이 오다니...T.T
정말 죽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달마다 이럴꺼라 생각하니 더욱더 앞이 컴컴하네요...

저번달에 수술이후 첫생리를 했는데...
그땐 수술한 바로후니 그런가보다... 다음달부턴 괜찮겠지... 했는데...
우찌 이런 시련이....T.T

신랑도 혹시나 수술이 잘못된게 아니냐고 하는데...
저의 영원한 지식상자...ㅋㅋㅋ
네이버 지식검색에 찾아보니 중절수술 이후에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술후에 병원 가서 수술이 잘 되었는지 검사도 받았었거든요...
잘 되었다고 했었기 때문에 수술이 잘못 되었다고는 생각이 안들었답니다...

생리통으로 죽을것 같다는 사람의 심정을 이제서야 이해하겠더군요...-.-;;

나중에 병원 가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생리통을 다스릴수 있는 비법이 있는지...-.-;;

자.. 그럼... 다음 생리때까지 또 열심히 한달을 살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