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헌데 많이 안좋은 소식을 듣고 온 지라...
제목 그대로 우울모드 만땅입니다...-.-;;
산부인과 갔다가 홈플러스에 다녀왔는데...
홈플러스 가는동안 운전하면서 엉엉~~ 울고...T.T
홈플러스에 도착하니 서있을 힘도 없더군요...
홈플러스 정문앞 벤취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 받으며 몇십분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있다가...
겨우겨우 들어가서 장 봐서...
플레이타임에 넣어놨던 대연이 데리고...
따가워 자꾸 감겨지는 눈 참으며...
겨우겨우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바로 침대에 누워서 몇시간을 자다가 겨우 일어났네요....

일주일 후에 다시 가면 확실히 결론이 날것 같네요...
그때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랑은 부산에 가있는게 어떠냐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구요...
다음주에 병원 가보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부산으로 가야하겠죠...-.-;;

연말에 신랑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계속 일이 안풀리네요...
연말에 액땜이라도 하는건지...

신랑은 주말에도 계속 나가서 일해야한다는데...
저는 계속 이렇게 우울모드로 대연이랑 방콕해야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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