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천안에 내려오기 이전에 천안에서 일하던 직원이 천안에 일이 있어서 내려왔는데...
천안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저녁을 먹자고 하셔서 다녀왔지요....
저희보단 천안엔 오래 사셨으니 천안에 맛있는 집들은 빠삭하셨지요...
따라간 곳은... 시골길을 구비구비...
가는길에 소똥냄새는 엄청나더군요... 웁~~ ㅋㅋㅋㅋ
가다가 대연이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엄마.. 별이 너무 많아요...' 라길래 올려본 하늘은...
오우~~~ 간만에 올려다본 하늘이기도 했거니와... 간만에 본 많은별이었지요...^^
맨날 집구석에 방콕하다보니... 하늘 올려다 볼일도 별로 없네요...-.-;;
아... 여기도 시골은 시골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식당에 도착...
오오~~~ 이런 시골에 이런 식당이... 네온사인 야자수 열매가 휘황찬란....ㅎㅎㅎ
연못도 여러개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꽤 잘 갖춰져있더군요....
식당안으로 들어서니... 카운터에... 오옷... 동건오빠...^^
사진 한장 찍어주시고...ㅎㅎㅎ
이 식당은 체인점이라고 하더군요...
오리고기가 전문인데... 게장도 유명하답니다...
맛있더군요....^^
후식으로 팥빙수도 주고...
제가 요즘 소심해졌는지...
사람들앞에서 카메라 꺼내기가 참 머슥하더군요... 특히 음식앞에서...-.-;;
그래서... 이번에도 음식사진은 패스....-.-;;
집에서 한 20분 거리인데... 시골냄새도 좋고... 별도 많고....
가끔 가봐줄만 하겠습니다.... 언제 또 가볼런지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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