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나로통신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집 전화가 하나로통신인데...
하나로통신이 전화사업을 시작할때 가설한것이죠..
근데 그 당시에는 시외전화 상품이 없어서... 데이콤 시외전화 상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이번에 하나로통신에도 시외전화를 싸게 걸수 있는 그런 상품이 나왔는지...
가입하라구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하니... 신분증 사본을 보내야한답니다...
그래서 내 조만간 보내겠다고 하고선 전화를 끊었는데...

그 신분증 사본 보내는것을 계속 까먹어서 거의 한달이 다되어갔습니다...
그동안 하나로통신 직원은 전화를 3번정도 했구요...-.-;;

이런상황에... 하나로통신 직원이 몇일전 전화를 해서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니 기사분을 보내드릴까요? 합니다..
집에 와서 신분증을 복사해간답니다...
앗싸.. 그럼 나야 좋지... 하고선 그러라고 했죠...

전화를 끊고선 내심 궁금해집니다...
음... 어떻게 방문해서 복사를 할수 있을까?
작은 스캐너같은걸로 하는건가?
뭔가 첨단기계를 들고 오겠지? 하며...
무지 기대를 했었죠...^^ 구경하고 싶어서...^^;;

그리고 어제오후 드디어 하나로통신 기사분이 방문하셨습니다...
한쪽 어깨에 커다란 검은 가방을 메고 오셨더군요...
신분증을 달랍니다...
그리고선 한다는 말이...
"여기 혹시 전원 꽂을때 있나요?" -.-;;

그랬습니다...
그 기사아저씨가 들고온 것은 소형의 첨단기기가 아니라...
커다란 삼성 복합기였습니다...-.-;;
그 커다란 것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거였습니다...-.-;;

그걸 보구선 어찌나 우스운지...ㅋㅋㅋ

야튼... 하나로통신... 웃겼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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