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군 5살때쯤 외삼촌이 사주신 네발자전거...
대연군 정말 열심히 잘 탔습니다..
네발로 타다가... 어느날부터 두발 떼고 두발로...
대연군 유치원 시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지요...

허나 우리 대연군 워낙에나 부실한 하체덕분에 이리쿵~ 저리쿵~
자전거가 그닥 성하지 못한..-.-;;
그러다 최근 천안에 살때 대연군 친구 엄마가 5살된 아들에게 물려줄수 없나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천안에 가져다주러 다녀왔지요...
그리곤 그집에 있는 양쪽바퀴 바람 다 빠지고 1년동안 안타서 먼지가 뽀얗게 앉은 접이식 자전거를 얻어왔습니다..^^
대연군 몇달전부터 가끔 자전거 사달라고 말을 했는데 아직도 안사준 나쁜 엄마..-.-;;
이제 이 자전거 고쳐서 대연군 타라해야겠네요...^^

5년을 함께한 대연군 자전거 보내기전에 기념사진 찍었습니다...T.T
원체 쓰던 물건을 남 잘 못주는 성격이 되나서... 나쁜 성격...-.-;; 이렇게 보내면 맘이 안좋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어서 썩히느니 다른 사람이 잘 써주면 좋은거겠죠? ^^



아래는 대연군이 자전거 열심히 타던 시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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