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노트북 배낭...

Hyemee 2006. 10. 31. 18:53

신랑이 노트북에 이어 노트북 배낭을 사줬습니다...
물론 사달라고 졸랐지만....-.-;;
도대체 니가 노트북 배낭을 메고 갈때가 어딨냐고 하지만....
아무리 데탑대용으로 커다란 노트북을 샀다고 하지만...
그래도 노트북이거늘... 들고 다녀줘야 노트북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습니까요... 음하하하하~~~~

신랑회사 젊은 직원들을 보니 요즘은 전부 배낭을 메고 다니더군요....
예전엔 무조건 숄더였는디....
신랑이랑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도 배낭을... 아앗~~
근데 울신랑은 여전히 노티나게 숄더...-.-;;
배낭이 헐 편할텐데... 근데 사실 양복입고 배낭 메면... 좀 뭣해보이기도...^^;;
아무튼... 그렇게 배낭 메고 다니는걸 보니 저도... 옷... 그래 바로 저거야... 저걸로 할래...ㅎㅎㅎㅎ

몇일전 시댁에 가면서 이 노트북 배낭에다 제 노트북 넣고 이것저것 다른짐들 좀 넣고 다녀왔지요...
헉~~ 이렇게 무거울수가...OTL
이것이 2.7kg의 압박인가....-.-;;
역시 들고다닐 물건은 아닌것 같더군요...
뭐... 제가 이런저런 다른짐들을 넣은 문제도 있겠지만....

아.... 아무튼.... 이 배낭...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요기저기 구석구석 수납공간도 어찌나 많은지....
지퍼만도 20개가 넘게 달린듯 싶더군요....
참... 쓸모있게 잘 만들었다 싶었습니다...
뭐... 물론 저한텐 그닥....-.-;;

배낭을 받아드니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신랑핸드폰마냥... 완전소중입니다요....ㅎㅎㅎ

신랑님.... 고마워잉.... 내 가끔 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