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테니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인것 같네요...
2년전쯤에 순천에서 테니스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테니스엔 그다지 관심이 있었던건 아니었는데..
그런 저에게 테니스를 배우게 만든건...
바로바로바로.... 테니스의 왕자라는 만화였지요...-.-;;
아직도 연재되고 있는...
만화, 애니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테니스의 왕자...
그 만화를 처음 보고선 테니스에 바리 필 꽂혀서는....-.-;;
그리하야... 순천에서 5개월정도 테니스를 배우다...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추위에 약한 탓에 그만두고 말았지요...
봄이 되면 다시 시작하마 했지만...
결국은 미루고 미루다... 이사까지 와버리고...-.-;;
아무튼... 이사온후...
운동부족과 불어난 살을 어떻게라도 해야하는 처지라...
테니스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원체... 이 동네에서 아는것도 아는곳도 없는지라 어찌할바를 모르고 방황하고 있던터...
네이버 까페에서 용인수지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는 테니스모임을 발견...
그저께 가입하고선 어제 모임이 있다길래...
쑥스러운지도 모르고 바리 모임에 나갔지요...-.-;;
밤8시부터 시작이었는데...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테니스를 치고 있더군요...
크~~ 얼마만에 보는 광경인지...
다행히 모임안에 여자분이 한분 계셔서 함께 테니스를 쳐주셨습니다...
1년 반이 넘도록 공 한번 못쳐본지라 힘들더군요...-.-;;
간만에 쳐봐도 역시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렛슨도 받고 모임에도 열심히 나가고 해서...
꼭 테니스의 아줌마라도....^^;;
근데 렛슨비가 너무 비싸서리...T.T
사진은 앞으로 진짜 테니스의 왕자가 될지도 모르는 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