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반신욕중....^^

뭐하는짓이냐구요?

신랑이 반신욕이 좋다는 소릴 듣고는 집에 오자마자 욕조에 물받아놓구 반신욕중입니다...ㅋㅋㅋ
처음 반신욕이 이슈가 되었을때 내가 아무리 좋다구 하라하라구 해도 안하더니만...
이날 김유석삼촌이 술자리에서 좋다는 소릴 했더니 오자마자 하는거 있죠?
하여튼... 마누라말은 귓등으로 듣는다니깐요...-.-;;

반신욕을 할꺼면 그냥 하면 될텐데...
사람 불안하게스리 저러고 하네요...-.-;;

저기 노트북을 올려놓은 것은 대연이 레고책상입니다...-.-;;
대연이가 자기꺼 가지고 갔다구 또 얼마나 난린지...-.-;;
그리구 노트북은 또 뭐하러... 책이나 한권 읽지...
저러다 빠지면 우짤라꼬...-.-;;
울신랑 하는말 뭐 빠지면 회사에서 바꿔주겠지... 이러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화장실갈때두 노트북 들고 들어가구...
그렇게 들고 들어가선 샤워하면서두 봅니다...-.-;;
무선공유기 설치하루선 집안 어느곳에서든 인터넷이 되는 바람에...-.-;;

야튼... 저렇게 반신욕을 했다는...ㅎㅎㅎ
근데 아마 앞으로는 안할것 같네요...
와이? 귀차니즘 땜시...ㅋㅋㅋ



탁자가 가릴곳은 다 가려줬지만...
신랑이 그냥 올리면 절 가만두지 않을것 같아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