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

이런 거금을..-.-;;

Hyemee 2004. 3. 6. 00:22

대연이 어린이집 넷째날...

드디어 적응했나봅니다...
어린이집에서 헤어질때 웃으며 '엄마 안녕' 하며 선생님과 손잡고 들어갔습니다...^^
삼일만에 자의로 어린이집에 들어가네요...ㅎㅎ
(지금까진 끌려들어간거 아시죠? ㅋㅋ)

대연이를 보내고 곰돌이를 만들기 위한 실을 사러 시내로 나갔습니다...
나간김에 까르푸에도 들러서 장도 보고....(실은 맥주랑 오렌지만 샀음...-.-;;)
그리고 얼마전에 봐둔 대연이 티셔츠를 한장 샀습니다...
봐두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서 그냥 침만 흘리고 돌아섰었죠...
헌데 오늘은 왠 바람이 불었는지...
그 옷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사버렸습니다...-.-;;
대연이 티셔츠 한장에 거금 12,000원을 주고....-.-;;
지금까지 산 티 중에 가장 비싼게 아닌가 싶네요...
전엔 미국에서 사온 옷들이며, 미국있는 이모가 가끔 가져다주는 옷, 이베이에서 산 옷,
동호회 벼룩시장에서 산 옷, 마트에서 싸게 파는 옷... 뭐 이런것들만 입혔죠...

야튼.. 오늘은 비싼 거금 들여서 대연이 티셔츠를 하나 샀습니다...





이쁜가요? ^^;;

입혀보구 안이쁘면 바꿀까 했는데... 전 그럭저럭 괜찮네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아직 텍 안뜯었습니다...^^;;

곰돌이 꿰맬 실 사구 집에와서 곰돌이 패턴 다 오리고나니 대연이 데리러 갈 시간이네요...
오늘은 제 시간에 맞춰갔더니 즐거운 표정으로 나오더군요...^^;;

선생님이 어제는 놀다가 간혹 엄마를 찾았다고 합니다... 울진않구요...
헌데 오늘은 엄마 한번 안 찾구 잘 놀았다더군요....^^v

오늘도 사랑의 대화장을 공개합니다...^^



이건 어제 제가 써 보낸거구요.... (선생님 글씨보구 뭐라구선... 제 글씨도 만만찮습니다...-.-;;)



이건 오늘 선생님이 써 보내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