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

눈 치우기...

Hyemee 2010. 1. 6. 16:02
1월 4일의 폭설이후...
다음날 생일식사하러 집앞에 잠시 나간 이후...
4일만에 첫외출을 했습니다...
제 차는 폭설이후부터 그자리에 고대~~로....
눈 치울 생각하니 아찔..-.-;;

일단 내려가기전에 복도에서 내려다보며 한컷 찍어주시고....
참... 일부러 스키장갑도 챙겨 내려갔다는....-.-;;
정말 두께가 한 5cm정도 쌓였더군요....
정말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만큼 눈으로 뒤덮힌....
문이고, 창문이고 흔적도 없네요....ㅎㅎㅎ
스키장갑끼고 그거 치우니라고 정말 시껍했습니다....-.-;;
차는 또 어지간히 커야지요....
게다가 지붕까지....-.-;;
캐리어위에 있는 눈들은 한 몇일 계속 싣고 다녔습니다....ㅎㅎㅎ
주행중에 갑자기 눈뭉치가 앞유리에 퍽~~하고 떨어져서 깜짝 놀랬다지요...
정말 큰일날뻔 했다는....-.-;;

신랑은 얼마전에 출근할려고 내려갔더니 차문이 안열려서 출근 못할뻔 했다고...
자기가 실내에 주차를 하겠다해서... 제차는 맨날 바깥주차....-.-;;
맨날 눈 맞고, 비 맞고, 바람 맞고.... 불쌍한 것.....
그래도 어째.... 니 운명이라고 생각하렴....-.-;;


[2010.01.06]